AIEDAP 수도권역 2026 제1차 교육 포럼 현장 스케치
지난 4월 24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는 AI 융합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바로 「AIEDAP 수도권역 2026 제1차 교육 포럼」입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AI 융합교육의 실제와 방향”을 주제로 현장 교사, 교육청 관계자,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 수업 사례와 정책 방향,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되었습니다.
포럼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12동 401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원들과 관계자들의 활발한 대화가 이어지며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I 활용을 넘어 AI 융합교육으로”
포럼의 문을 연 AIEDAP 사업단장 임철일 교수님은 개회사를 통해 AIEDAP이 단순한 AI 도구 활용을 넘어, 교육과 AI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융합교육’을 지향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26년부터 추진되는 시도교육청 연계 특화과업을 소개하며, 이번 포럼이 지역 단위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수업 사례로 살펴본 AI 융합교육
첫 번째 발표는 AIEDAP 마스터 교원 이도영 선생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문제 해결 중심의 AI 융합교육 설계와 실제”를 주제로 진행된 발표에서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수업 사례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데이터 과학 수업, 인공지능 프로젝트, AI 챗봇 활용 활동, 교과 융합 수업 사례 등이 공유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인상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특히 SDGs 기반 프로젝트 학습과 교과 간 연계를 통해 AI 융합교육이 단순 체험 활동이 아닌 실제 수업 속에서 구현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교과의 핵심 질문에서 출발해야”
이어진 토론에서는 AIEDAP 마스터교원 조현기 선생님이 AI 융합교육은 기술 자체보다 교과의 본질적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교과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평가 역시 결과 중심이 아니라 이해와 성찰을 포함하는 다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AI 융합교육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정책과 시스템의 역할도 중요
두 번째 토론자인 이봉용 장학관은 AI 융합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교사 전문성 지원과 정책적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수 체계 구축, 선도교사단 운영, 단계별 실행 프레임워크 등을 제시하며 현장의 실천이 정책과 시스템으로 연결될 때 AI 융합교육이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깊이 있는 토론과 네트워킹
이번 포럼에서는 발표 못지않게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이 활발하게 운영되었습니다.
참여 교원들은
“같은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AI 융합교육의 정체성을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고력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또한 네트워킹 시간에는 학교 현장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사례를 나누는 교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현장 교사들은 실제 수업 사례 중심의 발표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초·중등 교사와 장학관이 함께 참여한 구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AI 융합교육 실천을 향한 새로운 출발
이번 「AIEDAP 수도권역 2026 제1차 교육 포럼」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고 AI 융합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 속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이를 교육적으로 어떻게 연결하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일 것입니다.
이번 포럼이 수도권역 교원들에게 그러한 고민과 실천을 이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