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선택해주세요.

Close

최신동향

[AI 연구동향] AI가 자동 번역…영어 못 해도 외국 명문대 강의 듣는다

AI 연구동향
작성일
2024-03-21
조회
897
지난 12일 미국 교육 플랫폼 기업 코세라(Coursera)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국외 대학 강좌를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이 기업은 2012년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과학 교수이자 딥러닝(인공지능 심층학습) 창시자 앤드류 응과 다프네 콜러가 창업했다. 이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학습에 보편적인 접근 방법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코세라를 세웠다고 한다.



제프 마지온칼다 코세라 최고경영자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자신이 영어로 말하는 영상을 한국어로 곧바로 변환한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기존 영어 음성을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등의 언어로 변환시키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제공하게 될 서비스는 단순 번역을 넘어 음성까지 자동으로 번역하는 것”이라며 “아직 많은 컴퓨팅 비용이 필요하지만, 조만간 전 세계 모든 학생이 모든 강의를 자국어로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세라는 인공지능 번역을 위해 오픈에이아이의 지피티-3.5 터보와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온칼다 최고경영자는 “과거에 다른 언어로 번역해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한 과정 한 언어당) 드는 비용이 1만달러 이상에 달했다. 이제는 인공지능을 사용해 20달러면 번역이 완료된다. 많은 학습자가 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된 코세라를 통해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얻어 불평등의 간극을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원본링크: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32839.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40321